기성용 제대로 사고쳤다… 英 프리미어리그 개막 첫 골 주인공

입력 2014-08-16 21:38 수정 2014-08-16 22:49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16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자신과 팀의 리그 첫 골이자, 올 시즌 개막골이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8분 웨인 루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7분 시구드르손의 결승골로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