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직후 트위터에 한글로 된 축원의 인사말을 남겼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정오쯤 자신의 트위터 계정(@Pontifex)에 한글로 “한국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특별히 노년층과 젊은이들에게”라는 글을 올렸다.
이 트윗은 작성된 후 급속히 리트윗되며 트위터 사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을 하루 앞둔 전날에도 트위터에 한글로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교황, 도착 직후 한글 트윗 “한국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입력 2014-08-14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