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교회들이 여름철 부흥회와 은사집회를 잇따라 열어 교인들의 영적성장을 돕는다.
대도교회는 15일 전교인 1일 부흥회를 교회 본당에서 개최한다.
새 담임목사 청빙을 앞두고 열리는 부흥회는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진행된다.
말씀은 정성진 목사(거룩한 빛 광성교회)가 전한다.
정 목사는 “교회가 어두운 세상의 빛이 돼야 한다”며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의 빛으로,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의 빛으로,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의 빛으로,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의 빛으로 다가갈 것”을 당부한다.
정 목사는 서울장로회 신학대학과 신대원을 졸업하고 드림초등학교, 중학교 이사장, 해피월드 이사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날마다 개혁하는 교회, 열정의 신앙, 절대 믿음, 당신만의 꿈을 가져라, 고난이 주는 축복, 주여! 제가 먼저 회개합니다 등이 있다.(054-282-1685)
중부교회(담임목사 김찬유)는 16일부터 17일까지 홍혜선 전도사를 강사로 초청해 천국간증과 성령치유 은사집회를 갖는다.
집회는 이날 오후 6시와 17일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이어진다.
홍 전도사는 미국 UCLA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선교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헐리우드에서 배우와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3년간 800번 가량 천국과 지옥을 본 후 나의 천국과 지옥여정 1, 2편을 책으로 펴냈다.
1편은 한글과 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2편은 한글로 출간했다. 내용은 여러 가지 지은 죄에 대해 회개를 촉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는 15년 여간 성령치유 은사집회를 인도해 오고 있다.(054-282-3050)
포항풍성한교회(담임목사 이태용)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심령대부흥성회를 연다.
부흥회는 1일 오후 7시30분, 2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3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말씀은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가 전한다.
김 목사는 고신대 신학대학원과 고려신학대학원을 나와 고신의과대학 간호대학 교목을 역임하고 부산 포도원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CTS TV, CBS TV 특강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쓰임 받는 사람의 축복 등 11권을 펴냈다.(054-252-7004, 010-8589-7004)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경북 포항지역 교회들, 부흥회 통해 교인들 영적성장 돕는다
입력 2014-08-14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