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에서 입법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14일 검찰 조사를 받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은 “나는 돈을 받은 적이 일절 없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오늘 조사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두한다.
김 의원은 “솔직히 나는 내 혐의가 뭔지도 도대체 모르겠다. 언론에 보도된 혐의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도 항변했다.
검찰은 당초 지난 11일 김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당 차원에서 일정을 조율하며 출석을 연기했다.
김 의원과 함께 이날 조사를 받는 신학용 의원은 오전 10시반쯤 서초동 검찰청사에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속보] 김재윤, 오전 10시 檢출두…"절대 돈 받지 않았다. 진실 밝힐 것"
입력 2014-08-14 10:23 수정 2014-08-14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