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광복절 강남 곳곳서 태극기 펄럭일까

입력 2014-08-13 09:56
12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서도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펴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곳곳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인다.

14일 오전 7시50분 강남역 11번 출구와 논현동 관세청사거리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 회원 300여명이 차량용 태극기 6000개를 배포한다.

강남구건축사협회는 광복절 전까지 개포4동 일반 주택가와 논현1동 아파트 등에 태극기 1060세트를 무상기부하고, 망가진 국기꽂이를 수선해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5일까지 명품관 벽에 걸린 30개 디지털스크린에 태극기 달기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이마트 역삼점은 방문고객 100명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날 오후 5시 대청역과 인근 공원에서는 일원1동 주민 300명이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행진하고 어린이 태권도 시범, 비보이 공연, 광복절 노래 배우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