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 전격 사퇴 선언

입력 2014-08-12 13:31 수정 2014-08-12 13:28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대표회장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홍 대표회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온다는 보도를 보면서 한국교회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제 나름대로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회장 임기는 2016년 1월이다.

한기총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후보자 등록을 접수하는 등 선거준비 절차에 들어가 내달 2일 오전 11시 임시 총회 및 제19대 대표회장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