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에 권순일 법원행정처 차장 임명 제청

입력 2014-08-11 16:56

양승태 대법원장은 오는 9월 임기 만료로 퇴임을 앞둔 양창수(62·사법연수원 6기) 대법관의 후임으로 권순일(55·사법연수원 14기) 법원행정처 차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11일 임명 제청했다.

앞서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기수)는 지난달 24일 회의를 열어 권 차장을 포함한 3명의 후보를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권 후보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했으며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쳤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