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섬진강 전어축제’를 ‘섬진강 문화축제’로 명칭을 바꿔 다음 달 26~29일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축제 조직 정비와 일정을 확정하고 세부 행사 일정을 마련 중이다. 시는 특히 명칭 변경을 통해 단순히 전어라는 ‘먹거리 축제’를 벗어나 섬진강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국적 문화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문화·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망덕포구를 영·호남 섬진강 권역의 문화 중심지로 꾸며나갈 방침이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뉴스파일] ‘섬진강 전어축제’ ‘섬진강문화축제’로 명칭 바꿔 다음달 26일 개최
입력 2014-08-11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