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노숙생활 접고 새출발하나?

입력 2014-08-11 13:39 수정 2014-08-11 15:15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배우 키아누 리브스(50)가 이성 친구와 함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지난 9일(현지시간) 키아누 리브스가 여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LA국제공항을 나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동안 리브스는 지난 2011년 연인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그녀가 없는 집은 필요 없다며 노숙 생활을 해왔다.

리브스는 데이빗 린치 감독의 소개로 여배우 제니퍼 사임과 결혼해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임신 8개월 만에 유산한 사임은 아이를 유산하고 ‘매트릭스’ 시리즈로 바쁘던 리브스와 달리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리브스의 곁을 떠났다.

사임은 결별 1년여 만인 2001년 4월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충격에 빠진 리브스는 노숙생활을 하며 간간이 작품활동을 하다 끝나면 다시 노숙생활로 돌아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최근에는 다수 작품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리브스는 다시 배우로서 컴백할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