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근대 제주여성 김만덕을 기리는 ‘김만덕 기념관’의 전시구상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념관은 ‘은광연세(恩光衍世·은혜의 빛이 온 세상에 퍼지다)’를 전시 주제로 관람 동선을 따라 3층 상설전시관과 2층 나눔명상관·나눔실천관, 1층 나눔문화관 등 층별 스토리라인을 구성했다. 나눔문화관은 나눔 커뮤니티 활동과 재능 기부의 문화가 퍼지는 열린 나눔 공간이다. 나눔명상관은 ‘은혜의 빛’과 ‘빛누리광장’ 존으로 나뉜다. 상설전시관에는 영정·유품·기록물 등이 전시된다. 기념관은 12월 30일 준공 예정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뉴스파일] ‘김만덕 기념관’ 전시 밑그림 완성
입력 2014-08-11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