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교전 재개

입력 2014-08-10 21:08
이스라엘 전투기는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30차례의 공습을 가했으며 가자지구 무장세력도 이스라엘을 겨냥해 6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

AFP통신은 사흘간의 임시 휴전 종료 후 이스라엘로 발사된 로켓포는 44발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가자 긴급구조대에 따르면 알마가지 캠프에서 2명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숨졌고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캠프의 알카삼 모스크 잔해 속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다. 팔레스타인 의료진은 휴전 종료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0명이 숨지고 40명 넘게 다쳤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임시 휴전 종료 이후 100차례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내무부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누세이라트와 자이툰, 북부 자발리야 지역에서 모스크 3곳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대변인은 22만2000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89개의 유엔 학교에 대피 중이라고 전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