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이란 수도 테헤란의 메라바드 공항 인근에서 소형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는 타반항공 소속의 이란-141 여객기가 이날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으며 총 40여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이란은 노후화된 여객기와 허술한 여객기 관리 등으로 인해 항공 사고가 잦기로 악명이 높은데 이번에 사고가 난 이란-141 기종은 이란이 우크라이나와의 기술 협력으로 생산한 소형 여객기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이란 항공기 추락… 승객 40여명 사망한 듯
입력 2014-08-10 15:17 수정 2014-08-10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