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3승 눈앞…7회까지 무실점 호투, 8회 교체돼

입력 2014-08-08 14:11

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13승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이날 안타 2개, 볼넷 1개, 몸에 맞는 볼 1개만을 내주며 호투했다. 탈삼진도 4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은 시즌 17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고 6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지난해 5월29일 완봉승을 거둔 이후 16인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팀이 6대 0으로 앞선 8회 수비 때부터 제이미 라이트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100개로 스트라이크는 58개였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21로 낮아졌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