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광복절 기념 구국성회와 집회

입력 2014-08-08 11:32
8·15 광복절을 맞아 전국에서 구국성회와 집회가 다채롭게 개최된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양영전 목사)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는 10일 오후 3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8·15특별기도성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회는 특별히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집회로 광복 69주년을 맞아 교회 회복과 부흥, 국가발전 및 평화통일을 위해 진행된다. 강사는 박성규(부전교회) 목사 이며, 경남지역 청소년콰이어 1000명과 함께 어웨이크닝이 찬양, 경남교회연합찬양대, 경남장로합창단의 찬양이 펼쳐진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인건 목사)는 광복절 기념예배에서 나라와 지역을 위해 고리원전 1호기 폐쇄 촉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배 후 적극적인 폐쇄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교계 자체 조사 결과 고리원전은 그동안 주요 설비 시설 고장을 알리지 않고 있으며, 폐기 물품을 외관만 바꿔 재설치하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설계수명을 넘긴 채 35년째 가동 중인 고리원전 1호기는 현재까지 고장만 129건 발생했다. 1호기 옆에 5기가 추가로 지어져 운영됐고, 현재 2기가 건설 중에 있으며 향후 2기가 더 지어진다. 2020년이 되기 전에 부산 지역 주민들은 총 10기의 원전으로부터 영향을 받게 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