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나라사랑축제,8일 벡스코서 개최

입력 2014-08-07 14:23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기원을 담은 ‘파이팅! 나라사랑축제’가 8일 오후 7시30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순수복음방송을 지향하는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이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통일, 이제는 하나가 되자’는 주제를 극동방송 전국어린이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한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그동안 수많은 해외 공연을 통해 민간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해마다 미주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초청공연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부산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호산나교회 원로)와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인건·주례교회), 부산시(시장 서병수),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등이 후원하는 이날 공연은 육군 제53사단의 군악대 연주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국악소녀 송소희와 테너 류정필 교수, K-POP스타 아비가일 등이 특별 출연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파이팅! 나라사랑축제’는 부산교계 성도와 시민, 해양수도 부산을 찾는 관광객 등 4000여명에게 아름다운 화음으로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와 문화공연을 선사한다.

열린음악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관람객들이 부산보훈청에서 제공한 태극기를 들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함께 부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전국 10개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 500여 명이 출연해 한반도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노래와 춤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051-759-6000)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