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윤일병 임병장 수습위해 靑, 김요환 2작전사령관을 육참총장에

입력 2014-08-07 14:12
2012년 10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당시 대장으로 진급했던 김요환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에게 무장의 무기인 삼정도를 수여하며 끈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국민일보DB

박근혜 대통령은 7일 군대에서 집중구타당한 후 사망한 윤일병 사고 은폐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으로 김요환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내정했다. 권오성 육참총장의 재임 때는 구타 사망 사건인 윤일병 사고 뿐만 아니라, 22사단 총기난사 이후 무장탈영 사건인 임병장 사건도 있었다. 군기가 붕괴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김요환 육참총장 내정자는 육군 수도군단장과 육군 참모차장을 거쳐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을 역임 중이다. 육사 34기에 고향은 전북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