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38로 유지했고 출루율만 0.344로 조금 내려갔다.
텍사스는 홈런 2방으로 3타점을 올린 애덤 로살레스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전날 밀어치기로 홈런과 2루타를 장식한 추신수는 이날 안타 1개를 뽑는 데 그쳤다.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왼손 강속구 투수 크리스 세일과 마주한 추신수는 1회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에게 잡혔다. 3회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 바뀐 우완 투수 하비 게라의 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엘비스 안드루스의 2루수 병살타를 쳐 진루하지 못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타율 0.238 유지
입력 2014-08-07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