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사람 사는 세상 영화축제’ 25~29일 열려

입력 2014-08-06 19:39

노무현재단 노무현시민학교는 오는 25~29일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영화로 만나는 특강 ‘사람 사는 세상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6일 주최측에 따르면 ‘다섯 개의 민주주의: 인권·노동·정의·진보·화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잔치는 평화와 인권, 개혁과 진보를 위해 노력한 세계 지도자를 조명한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로 이뤄진다.

인권을 주제로 한 개막작 ‘변호인’을 시작으로 노동을 주제로 한 폴란드의 거장 안제이 바이다 감독의 ‘바웬사, 희망의 인간’, 정의를 내세운 ‘킬링 링컨’, 진보를 앞세운 ‘올로프 팔메’, 화해를 주제로 한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이 상영된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의원, 변영주 감독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북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심상정 정의당 의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해찬 전 총리 등이 나선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