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를 7일 오후 7시15분 부산 해운대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희락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지역 통일구국기도회는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15분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된다. 강사는 정재규·김두식 목사 등이다.
통일을 준비하는 초교파 기도모임인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복음적 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며 국내외에서 정기적인 기도회를 갖고 있다.
서울은 사랑의 교회와 내수동교회, 서울신대 앞 홀리네이션스 본부 등에서 기도회가 개최되고, 춘천(주향교회), 전주(양정교회), 대전(참사랑교회), 제주(아름다운교회), 고양(거룩한빛광성교회), 통영9열방교회), 대구(봉덕교회) 등에서도 기도회를 갖는다.
해외에서는 미국 알래스카·남가주·시카고·시애틀·LA, 폴란드 바르샤바, 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본 미야자키, 대만 타이페이 등에서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서울과 부산, 시카고, 시드니, 파리 등 국내외 23개 지역의 교회와 국제옥수수재단, 북한교회연구원 등 통일 관련 5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민족분단의 아픔을 직시하며 기도하지 못한 무책임과 동족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끌어안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하고, 투철한 소명과 역사의식을 가지고 하나님 앞과 민족의 문제 앞에 바로 설 것을 다짐하며 지난 2004년부터 매주 목요일 기도회를 갖는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개최
입력 2014-08-06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