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도시농업 및 장난감수리 교육참가자 모집

입력 2014-08-04 16:56
인천 남구 주민들이 4일 도시농업 교육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남구 제공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도시농업 및 장난감 수리 시니어 전문인력 양성사업(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기 양성사업은 ‘도시농업 시니어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장난감수리 시니어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진행된다.

도시농업은 이동식 도시농업 텃밭을 관리·운영하면서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장난감수리는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한 시니어 전문 인력을 ‘장난감박사’로 활용해 교육 수료 후에도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도시농업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5주간, 장난감수리는 오는 25일부터 9월 18일까지 3주 과정이다. 우수 교육 수료자는 관련 기업에 취업을 추천할 계획이다.

수강인원은 각 과정에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중복 수강은 불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수강생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번 사업은 ‘2014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남구가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와 공동으로 시니어를 대상으로 교육과 취업 알선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1기 교육을 실시해 19명의 시니어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namguse.com)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032-883-7888).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