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지난해 합의 이혼, 소속사 측 “사생활 언급꺼려… 이유 모른다”

입력 2014-08-04 11:39

가수 김C(본명 김대원·43)가 합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김C의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지난해 이미 모든 정리가 다 끝났고 정확한 이혼 시점과 이유는 잘 모른다”며 “평소 김C가 사생활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편이라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김C가 지난해 부인과의 별거설이 불거진 이후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김C의 측근은 “양육권이나 재산분할 등에 큰 이견이 없어 원만하게 합의 이혼 했으며, 두 아이는 아내 유 씨가 키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C는 지난해 3월부터 별거설에 휩싸였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C와 전 아내 유모씨는 200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C는 2000년 뜨거운 감자 정규 1집 ‘나비’로 데뷔해 가수 및 방송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현재는 KBS 2FM 라디오 ‘김C의 뮤직쇼’를 진행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