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리 북상… 전남 11개 지역 강풍주의보

입력 2014-08-01 14:03

태풍 ‘나크리’의 위력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라남도 11개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발혔다.

강풍주의보 발령 지역은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와 신안 일부지역(흑산도, 홍도).

강풍예비특보는 2일 오후 광주와 전남 나주, 화순,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에 내려진다.

서해남부 먼 바다와 남해서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밤 제주지역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일 오전 신안 일부지역(흑산도·홍도), 서해남부앞바다, 남해서부앞바다에 태풍예배특보를 발령할 계획이다. 또 2일 밤에는 광주와 전남 나주, 화순,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에도 발령할 예정이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