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여름 방학이 한창이고, 직장인들도 휴가 계획 짜기에 바쁘다. 아무리 덥고 습해도 여름 휴가는 야외에서 즐겨야 제 맛이다. 산이나 바다로 떠나던 획일적 휴가 문화가 최근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캠핑, 트레킹, 바이크 등 직접 참여하는 휴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피서에서 캠핑으로 휴가 문화가 바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한 휴가 보내려면 음식 준비부터 섭취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야
캠핑은 도심을 떠나 산, 바다, 계곡 등 다양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만, 크고 작은 사고도 많이 발생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갑자기 닥치는 거센 폭풍우,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 관련 사고에만 신경 쓰지만 잘못된 위생 관리로 인한 세균 감염도 예방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흔한 식중독이 야외에서 발생하면 휴가 내내 고생하는 것은 물론 2차 질환을 불러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 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우선 식품조리부터 섭취까지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집에서 음식을 조리해 이동한다면 한 번 식사할 양만 준비하고, 식재료에 따라서 보온을 하거나 아이스박스를 이용하는 등 알맞은 보관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대부분 휴가를 떠나면 차량으로 장시간 이동하는데, 자동차와 햇빛의 열기는 식중독 균을 빠르게 증식시킬 수 있어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해야 한다.
집에서 식품을 조리해 이동하는 여행객들도 있지만, 캠핑의 묘미는 야외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야외의 수도 시설은 청결을 확인할 수 없고, 각종 벌레와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음식을 조리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조리 환경은 건강의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캠핑 장소에서도 늘 주위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채소나 날것으로 먹는 음식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고, 야외에서 흔히 먹는 바비큐나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조리 과정 중 교차오염을 피할 수 있도록 칼, 도마와 같은 주방 도구는 서로 다른 재료를 다룰 땐 깨끗이 세척한 후에 사용한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행주다. 행주는 하루에 한 번 10분이상 삶아 사용해야 하는데, 야외에서는 이와 같은 소독이 불가능하고 깨끗이 세척하는 것도 어려우므로 몇 번 쓰고 버릴 수 있는 행주 대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빨아쓰고 버리는 타올로 음식을 다듬을 때 손, 조리도구, 식기류의 물기 제거 등에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휴가지에서 사용했던 도구들을 삶거나 전용 세척제를 이용해 철저히 소독한 후 빨아 쓰는 타올과 같은 위생적인 제품으로 물기를 제거해 보관해 놓는 것이 좋다.
◇캠핑 필수품 유한킴벌리의 ‘항균 빨아쓰는 타올’ 준비하면 야외에서도 세균 걱정 NO!
유한킴벌리의 ‘항균 빨아쓰는 타올 스카트’는 가정에서도 주방 위생을 위한 필수품으로 사용되지만, 야외 활동을 떠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행주를 제대로 삶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척하거나 건조하는 것도 어렵다. 항균 빨아 쓰는 타올 스카트는 몇 번 빨아 다용도로 쓸 수 있어 경제적이고, 행주처럼 삶거나 건조해야 하는 부담이 없어서 편리하다. 몇 회 쓰고 버리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나 냄새 걱정도 전혀 없다. 실제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6월과 7월에 전년 대비 매출이 약 18% 매출이 상승해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 부피가 부담스럽다면 ‘빨아쓰는 타올-다용도’를 활용해도 좋다. 15매 단위로 포장이 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해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빨아쓰는 스카트 타올’, 휴가지 그리고 캠핑 필수품 등극
입력 2014-07-31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