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개그우먼 이국주, 여성을 이야기한다…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4

입력 2014-07-30 22:34
원더우먼 페스티벌 포스터.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는 오는 9월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제3회 ‘원더우먼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을 30일 공개했다.

3회째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감성적인 음악과 진심을 전하는 이야기, 오감을 자극하는 놀 거리로 여성들의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대세 개그우먼인 이국주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영국 ‘글래스톤베리’ 무대에 오른 가수 최고은, 한국 최초 플러스 사이즈 모델 겸 66100편집장 김지양 등이 여성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개그우먼 장효인과 캣우먼 칼럼니스트 임경선도 참여한다.

공연팀으로는 좋아서 하는 밴드, 에릭남, 바닐라 어쿠스틱, 강아솔 등이 참석을 결정했다. 2차 라인업은 다음달 11일 공지 된다.

원더우먼 페스티벌 담당자는 “대한민국 여성들은 각자의 매력과 색깔들이 충분히 아름답지만 정작 자신은 모르고 있다”면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모든 여성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제대로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은 9월 13, 14일 이틀간 열린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