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부산힘찬병원, 농협과 농촌 의료지원 협약

입력 2014-07-30 14:06 수정 2014-07-30 16:52
부산힘찬병원 이춘기 병원장.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과 부산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은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의 농촌 사회공헌 핵심기관인 농협과 지역거점 병원인 창원, 부산 힘찬병원이 상호 협력해 지역 내 의료 서비스 낙후지역에 있는 농업인에게 진료 제공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농협에서는 농업인 의료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농촌지원 사업을 펼치게 되며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중개기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또 창원, 부산 힘찬병원은 의료지원 대상자에 대한 진료와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의료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함안, 합천, 의령 등 경남 곳곳의 농촌 지역에서 창원, 부산 힘찬병원 의료진이 찾아가는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창원힘찬병원 안농겸 병원장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경남 농업인들의 관절, 척추 건강을 위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힘찬병원 안농겸 병원장과 부산힘찬병원 이춘기 병원장,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