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잡지 커버걸 된 이국주 “오른손 검지 입에 넣으며…”

입력 2014-07-30 10:34
사진=GQ 제공

뚱뚱해도 당당하다. 당당하면 섹시하다.

개그우먼 이국주(28)가 남성 잡지 GQ 코리아의 화보를 장식했다. GQ는 30일 화보를 언론에 공개했는데, 사진 속 이국주는 짙은 화장에 오른손 검지를 입에 넣고 있다. 이를 한 인터넷 언론은 “먹는 거 아니에요”라고 제목을 달았다. 그럼 안 된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순간을 기록으로 남긴 건데, 아무리 소송을 참는 연예인이라도 이런 식이면 참지 않기 마련이다.

이국주는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출발했다. 주로 자신의 푸짐한 몸매를 개그 소재로 썼다. 하지만 화보에서 이국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진주 목걸이를 한가득 걸고 있으며, 손에 낀 반지도 여러 개다.

이국주는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의리녀로 나오고 있다. 식탐송도 부른다. 트위터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부산경찰청의 불량식품 근절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