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홍진경이 방송에서 ‘오일풀링’의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는 ‘외모지상주의’를 주제로 토론했다.
이효리는 자신만의 외모관리법으로 6개월째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일풀링이란 압착된 기름을 입에 머금고 혀로 가글링해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방법이다.
이효리는 “나는 매일 아침 오일풀링을 한다”고 말했고, 이에 홍진경도 “나도 오일풀링을 시작한 지 2주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아침에 입 안에 있는 독소는 지용성이라고 하더라, 오일풀링은 바로 그 독소를 식물성 오일로 가글하는 것이다”라며 “피부가 좋아지고 살도 빠지며 눈도 맑아진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 역시 “나는 오일풀링으로 치아미백 효과도 봤다”고 극찬했다.
오일 풀링은 인도에서 시작된 요법으로 ‘아유르베다’라는 고대의 경전에서 치아 건강을 개선하고 만성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됐다.
그러나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이효리 오일풀링'이 뭔데?…살 빠진다고
입력 2014-07-30 10:00 수정 2014-07-30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