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일본 공습 세 번째 성공…도쿄 뒤덮어

입력 2014-07-29 09:49
소녀시대. 사진=국민일보DB

한류를 선도하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공습에 성공했다. 소녀시대가 일본에서만 발매한 앨범 ‘THE BEST’로 세 번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은 29일 “소녀시대 앨범 더 베스트는 7만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그룹 최다 1위 신기록이다”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는 2011년 6월 발매한 정규 1집 ‘GIRLS' GENERATION’과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규 3집 ‘LOVE & PEACE’에 이어 세 번째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번 앨범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Mr.Mr’ 일본어 버전과 발라드 신곡 ‘Indestructible’ 등 총 18곡이 수록돼 있다.

소녀시대의 일본 앨범 성공으로 다음달 3일까지 일본 도쿄는 그들의 얼굴로 도배될 전망이다. 소녀시대 소속사는 도쿄 긴자 신주쿠 이케부쿠로 아키하바라 롯본기 에비스 등에 전광판 광고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전재형 기자 kuk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