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일본 투어 마무리…17만명 동원

입력 2014-07-28 20:29

그룹 빅뱅의 대성이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8일 “지난 6월 11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투어가 시작됐고 7월 27일 오사카죠 홀 공연까지 8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쳐 열렸다”며 “총 17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대성은 26~27일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 약 3시간40분 동안 25곡을 선보였다. 드럼 연주도 뽐낸 그는 공연 도중 “가을쯤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기획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성은 지난해 개최한 첫 일본 솔로 투어에서 26회 공연으로 총 10만 명을 동원했다.

소속사 측은 “대성이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투어에서 2년 연속 1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라고 설명했다. 대성이 일본에서 최근 발표한 앨범 ‘디스 러브(D'S love)’는 발표 당일 오리콘 앨범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8일자 주간차트에서도 3만7500여장의 판매량으로 2위에 올랐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