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극동방송, 개국25주년 ‘나라사랑 희망음악제’ 성황

입력 2014-07-28 14:40

순수복음방송 대전극동방송 개국 25주년 ‘나라사랑 희망음악제’가 성항리에 마무리됐다.

대전극동방송(지사장 김요한 목사·함께하는 교회)은 지난 26일 오후 7시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야외무대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한금태(대전극동방송 전 운영위원장·사랑과 비전교회) 장로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희망음악제’를 열었다.

김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나라사랑 희망음악회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회복되어 대한민국을 위해, 나아가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경(대전극동방송) PD와 최소녀(극동방송 컨설턴트) 박사의 공동 사회로 시작됐다. ACSI KOREA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경기병 서곡’과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유엔젤 보이스가 ‘To Find my way’를 찬양, 나무엔이 ‘꿈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나무’를 부르고, 이슬기가 ‘내 어여쁜 자’를 찬양한 후 허 민이 섹소폰으로 ‘You Raise Me Up’ 등을 연주했다.

송정미 사모의 ‘눈을 들어 하늘보라’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찬양에 이어 대전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빛을 들고 세상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ACSI KOREA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다시 출연, ‘핀란디아’와 ‘라미제라블’을 연주했다. 이어 출연진 전원이 나와 ‘아리랑’ ‘애국가’를 합창한 후 ‘나라사랑 희망음악제’를 마무리했다.

대전극동방송은 지난 25년 동안 대전·충청지역에 FM93.3Mhz 호출 부호로 24시간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392766bibl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