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대신 칵테일… 소주의 변신은 무죄

입력 2014-07-27 11:10
사진=국민일보DB

맥주의 ‘절친’ 참이슬 소주가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칵테일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팝업스토어인 ‘이슬포차’을 통해 참이슬을 주객으로 한 14가지의 칵테일을 27일 공개했다. 자유로이슬, 이슬프레스소, 이슬밤 등 이름도 다양하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차조기 모히토’.

참이슬 30㎖에 레몬주스 15㎖,체리블로섬 시럽 10㎖와 차조기잎과 토니워터를 적당히 넣으면 벚꽃향이 나는 차조기 모히토가 완성된다.

또 참이슬(45㎖)에 유자(2티스푼)와 레몬주스(10㎖)·자몽 주스(45㎖)를 넣어 ‘자유로이슬’을 만들어 마실수도 있고 참이슬(45㎖)에 깔루아(20㎖)와 커피우유(45㎖)를 넣으면 신선한 ‘이슬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

중국 재스민 차를 활용한 ‘재스민 듀’ 영국에서 진의 재료로 쓰이는 소나무향을 활용한 ‘아임파인’ 멕시코 타바스코소스를 넣은 ‘이슬밤’ 등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칵테일로 꼽힌다.

참이슬 칵테일 레시피는 홈페이지(www.chamisulsoj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