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나들이 주의보…장맛비에 다시 출입통제

입력 2014-07-24 10:41

침수 우려로 청계천이 다시 출입통제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일 내리는 장맛비로 청계천 시작 지점부터 고산자교 구간의 보행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시는 전날 오후에도 청계천 출입을 통제했다가 밤늦게 해제한 뒤 이날 오전 5시33분부터 다시 통제에 들어갔다.

시는 서울에 15분 동안 비가 3㎜ 이상 내릴 때 청계천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또 펌프장 14곳 21대도 가동하고 있다.

성북구에서는 사설 축대가 붕괴해 차량 1대가 손상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에는 지난 22일부터 현재(오전 8시 기준)까지 103㎜의 비가 내렸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