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살면 맹세할 필요없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경남 마산재건교회(양영전 목사)는 김북경(영국레딩한인교회 은퇴·에스라신대원초대총장) 목사를 초청해 말씀사경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임마누엘 찬양과 박현규 집사의 기도로 시작된 사경회에서 김 목사는 ‘정직하게 살면 맹세할 필요없다’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김 목사는 “설교학에서는 한손에는 신문, 한손에는 성경을 가지고 설교하라는 말이 있다. 신문은 정황이고 상황이다. 성경은 영원한 진리이다. 상황을 모르면 진리를 적용할 수 없다. 세상을 알 수 있는 곳이 신문이다”며 “신문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을 파악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즉, 하나님이 우리의 상황에 어떤 말씀을 주시는지 성경말씀으로 풀이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인도의 간디는 예수는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인도의 모든 국민이 성경의 산상수훈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상수훈이 얼마나 좋은 말인지 인정은 하나, 유감은 간디가 예수를 믿지 않으면서 그저 좋은 말씀이라고 남겨 줬으니 잘 배워 잘살아보자는 그런 말이다. 그러나 인간이 좋은 말씀이 없어서 죄짓고 사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정도의 인간이 될 수 없다. 인간이 타락하기 전으로 복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예수를 뜻하는 구원은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아무리 좋은 교육을 받아도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전했다.
1946년 설립된 마산재건교회는 복음적인 교회, 가족같은 교회, 예배, 교재, 섬김, 선교를 추구하는 교회로서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의 발자취를 따르며, 초대교회의 모습을 닮아가는 교회로 많은 교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마산재건교회, 김북경 목사 초청 ‘말씀사경회’ 열어
입력 2014-07-23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