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2위에 그친 후 요양을 위해 지방에 머물렀던 서청원 최고위원이 24일부터 당무에 복귀한다. 전당대회가 끝난 후 열흘 만이다.
서 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 최고위원은 현재 서울에 올라와 있으며 내일부터 정상적인 당무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직후 피로와 목의 이상 증상을 호소하며 입원했고 지난 17일에는 가족과 함께 강원도에 있는 휴양시설에 머물며 요양했다.
이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는 서 최고위원이 거취 문제를 포함해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장고’에 들어간 것이란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서 최고위원은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7·30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서청원, 24일부터 당무 복귀…재보궐 지원 유세도
입력 2014-07-23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