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특별기획전의 자선경매 이벤트에서 김수현 니트가 240만원에 낙찰됐다.
SBS는 23일 “지난 20일 ‘별그대’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주인공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벌인 결과 김수현의 니트가 중국 여성팬에게 24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불우이웃돕기 자선경매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전문경매사 등이 직접 참여했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세계 각국의 팬들 200여명이 행사장에 초대돼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첫번째 경매 아이템이었던 전지현의 핸드백은 아내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경매에 참석했다는 한 남성에게 68만원에 낙찰됐다. 김수현의 니트는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경매가 240만원으로 중국 여성팬에게 돌아갔다. 김수현의 열혈팬이라고 밝힌 이 여성은 “’별그대’를 통해 희망과 따스함을 얻게 되어 감사하고 한류드라마를 통해 한중우호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는 소감도 전했다.
경매 이벤트 현장은 오는 31일 밤 11시30분 케이블 채널 SBS funE에서 특집프로그램 ‘별그대 메모리즈’를 통해 공개된다. SBS 신사업개발 TF 담당자는 “자선경매의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재단’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별그대’ 인기는 여전히 진행중…자선경매서 김수현 니트 240만원에 낙찰
입력 2014-07-23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