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성범죄자가 궁금하다면 '성범죄자 알림e'

입력 2014-07-22 15:40
사진=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캡처

앞으로 내 주변에 혹시 있을지 모를 성범죄자가 궁금하다면 ‘성범죄자 알림e’를 찾아보면 된다.

22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안내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성범죄자 알림e’를 이달 말부터 보급한다.

‘성범죄자 알림e’를 이용하면 지도 검색을 통해 각 광역시·도, 시·군·구, 읍·면·동에 사는 성범죄자의 이름, 사진, 나이, 주소, 실제 거주지, 신체정보 등 신상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동할 경우 알림 기능을 통해 해당 위치 주변의 성범죄자 거주 여부도 확인가능하다. 3분·15분·30분 간격으로 알림을 설정하면 이용자의 현재 위치가 포함된 읍·면·동에 성범죄자가 사는지를 음성과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성폭력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보호자 행동 지침,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피해자 지원시설 소개 등 정보도 제공한다.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