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서머나교회(이상렬 목사)는 성산아트뷔페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서머나교회는 2003년 400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모두 7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21개 중·고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모범학생과 저소득가정 자녀 및 학교 기독동아리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학금(매 분기), 성적장학금(년 2회), 학교장학금(년 1회), 해외유학생 장학금(매 월)등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중학생 12명(각 20만원), 고교생 14명(각 30만원)으로 모두 26명에게 총 660만원을 수여했다.
이상렬 목사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후에 수혜자들이 또 다른 섬기는 자가 되어 사회를 밝게 비출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장학국장 최주철 장로는 “불우한 환경에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참 대견하다. 적은 장학금이라도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수여식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모든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을 믿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서머나교회 장학금은 학생들에게는 큰 격려와 힘이 되고 창원시민들로부터 깊은 호감을 받고 있으며, 지역 내 사랑의 장학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서미나교회 장학금 전달
입력 2014-07-21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