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10년째 사원자녀 해외어학연수

입력 2014-07-21 15:11
S&T그룹(회장 최평규)이 10년째 사원자녀들에 대한 해외어학연수를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S&T그룹은 계열사 사원자녀 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25명에 대해 제10기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S&T그룹은 2005년부터 그동안 모두 290명의 사원자녀에 대해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했다.

어학연수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4박15일 동안 미국 서부 명문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이스트 베이 캠퍼스에서 연수를 받는다. 캘리포니아 주립대는 23개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스트 베이 캠퍼스는 서부 최고의 캠퍼스로 유명하다.

앞서 어학연수단은 지난 12일부터 부산 글로벌빌리지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 병원, 호텔, 경찰서, 방송국 등의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오리엔테이션에도 참가했다.

해외어학연수와 함께 S&T는 8월 11일부터 계열사 사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제18기 S&T 청소년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제11기 해외어학연수 대상자도 이번 여름캠프와 겨울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선발할 계획이다. S&T는 지난 5월에 총 300억원을 출연해 S&T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