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경찰서는 20일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증평군의 한 건물 2층에 밀실 9개를 갖춘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태국국적 여성 2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건물 입구와 엘리베이터 등에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마사지 업소에 취업해 성매매를 한 태국여성 2명 역시 불구속 입건했다.
괴산=홍성헌 기자
괴산서 태국여성 고용 성매매 알선
입력 2014-07-20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