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을 수행하는 러닝맨 게임(여주도서관)을 할 수도 있고, 해리포터가 돼서 도서관의 으스스한 비밀(안성시립도서관)을 풀어 볼 수도 있다. 도서관에서 이색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경기도는 도내 210개의 도서관이 이번 여름방학 기간 8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광주 곤지암도서관과 광명 중앙도서관의 ‘쿠킹클래스’, 파주 법원도서관과 과천 정보과학도서관의 ‘천문우주교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의 ‘전통문화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학습형 프로그램으로는 고양 행신도서관의 ‘자기주도학습-로드맵’과 ‘1318독서톡’, 용인 죽전도서관과 화성 병점도서관의 ‘우리역사교실’, 포천 일동도서관 등의 ‘과학실험교실’ 등이 기다리고 있다.
1박 2일을 도서관에서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부천 한울빛도서관, 파주 교하도서관, 여주도서관, 안성시립도서관, 의왕 내손도서관, 안양 산본도서관 등이다.
도서관에서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안양 어린이도서관은 ‘마임 그림자극-마술콘서트’, 평택 장당도서관은 ‘늦은 오후 북파티-사금파리 한 조각’을 공연한다.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경기도 도서관들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4-07-20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