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신교회, 대구구치소 방문 예배로 복음 전파한다
입력 2014-07-17 15:33
대구동신교회(담임목사 권성수) 교정선교회가 정기적인 대구구치소 방문을 통해 재소자 전도에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정선교회는 지난 15일 오후 3시 대구구치소를 방문해 재소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예배는 정현덕 집사의 사회로 강성호 목사가 설교를 했으며 이소정 집사가 기도를, 최미경 권사가 특별찬송을 했다.
교정선교회는 재소자들에 감동을 주는 설교와 특별찬송은 물론 간식 제공과 교제의 시간 등을 통해 재소자들의 전도에 힘쓰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의 방문은 기독교인 재소자들은 물론 비기독교인 재소자들에게까지 환영을 받고 있다.
이에 대구구치소는 지난 4월 교정선교회에 매달 구치소를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전에는 1년에 3번 정도 대구구치소를 방문했었다.
대구동부교회 박성화(분야별전도위원회 위원장) 장로는 “교정선교회가 대구구치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면 재소자들이 말씀에 집중을 잘 한다”며 “믿지 않는 재소자들도 예배에 참석하기 때문에 전도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정선교회는 대구동신교회 분야별전도위원회 소속 8개 선교회 중 하나로 7~8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