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기독교연합회,연합부흥성회 개최

입력 2014-07-17 14:49
“하나님 앞에 우리는 누구여야 하는가.”

경남 함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재열 목사·청로)는 14~16일 함안제일교회(이상선 목사)에서 함안지역 연합부흥성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나는 누구여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성회는 최재열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김필규(구혜) 장로가 기도하고 칠원교회 찬양대가 찬양 후 안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유재명(안산빛나)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 목사는 “때로 주님은 믿음이 아니면 답할 수 없는 환경에 나를 세우시고 너, 나 믿니 하고 물으신다. 하나님은 믿음을 삶으로 물으시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님이 나사로의 집에 머무셨을 때, 마르다는 정성껏 대접하려 힘썼고, 마리아는 말씀을 사모했다. 우리는 어느 샌가 마리아의 영성을 빼앗기고 마르다의 영성으로 살고 있다. 진짜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진정한 예배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은 환경이 아닌 마음에 믿음을 담아주신다. 주님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믿음을 물으셨다. 죽음이 끝일 줄 아는 이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으나 예수님은 무덤을 여셨다. 결국은 말씀대로 된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주께서 내게 믿음을 물으실 때,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길 바란다. 이 성회를 통해 굳어진 영혼에 찾아오시는 주님의 손을 잡아 큰 은혜 받고, 주실 축복 가득 담아내는 믿음의 그릇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계 김봉수(군북중앙) 장로가 예물을 위해 봉헌기도를 드리고 CCM찬양사역자 채진권 목사 특송후 총무 이해준(재건함안) 목사가 광고를 전한 후 직전회장 이성호(칠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