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중독의 예방과 치유’ 교사.교역자 세미나 개최

입력 2014-07-17 10:32
부산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에서 개최된 중독의 예방과 치유 세미나에 참가한 부산지역 교사와 교역자들

고신대(총장 전광식)는 부산 초량동 부산역 앞 부산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센터장 최이순)에서 ‘SNS와 사랑에 빠진 청소년과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교사·교역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문화적으로 중독의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을 비롯한 나 자신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아보고 이해해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최이순 소장이 ‘중독의 예방과 치유’, ‘인터넷 기반 중독의 유형과 치료’를 주제로, 고신대 강연정(부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위원) 교수가 ‘중독의 성경적 이해와 상담’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 소장은 “결과가 불확실한 사건에 내기를 거는 행위는 도박”이라며 “실생활에 많이 노출돼 있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와 교역자 스스로의 상황을 돌아보고 가족, 전문상담가 등의 도움을 통해 건강한 미래세대를 격려하고 올바른 소통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중독의 성경적 의미와 함께 실제적인 예방과 치료, 회복을 위한 방법을 공유한 뒤 “부산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신대는 병원의 인프라뿐 아니라 기독교적인 섬김으로 잘 운영하고 있으며 위탁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