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덕교회(담임목사 최원주)는 오는 19일 오후 4시 교회 내 행복카페에서 국내선교위원회 사역예산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남덕교회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예수마을 만들기 사업’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예수마을 만들기 사업은 대구남덕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선교사업으로 3년 동안 농촌 마을에서 주택보수·안마·의료·이미용봉사 및 농촌교회 지원 등을 통해 마을 전체를 전도하는 프로젝트다.
대구남덕교회는 음악회표(1만원·음료권) 300여장을 이미 판매한 상태다. 하지만 음악회표가 없는 교인이나 주민들도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음악회에서는 교인과 음악 전공자 등 50여명이 관현악기 연주와 찬양으로 10여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남덕교회 관계자는 “우리 교회는 다양한 국내외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현재 국내 교회 93곳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등 해외 15개국에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남덕교회 행복카페는 교회 안에 조성된 카페로 커피 등 음료를 파는 것은 물론 교인과 교회 인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남덕교회 선교 기금 마련 위한 작은음악회 개최
입력 2014-07-17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