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를 공식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자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종료된 다음날인 15일 국회에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 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은 전날 임명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포함해 6명으로 출범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전날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고,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자진사퇴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속보] 朴 대통령,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임명
입력 2014-07-16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