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아나운서, 웨딩 화보 공개

입력 2014-07-16 09:56
카마스튜디오 제공
카마스튜디오 제공
카마스튜디오 제공
영원한 캡틴 박지성(33)과 김민지 아나운서(29)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진행한 카마스튜디오는 10년 가까이 박지성을 지켜본 카마조 작가가 촬영을 담당했다고 16일 밝혔다.

화보에 나타난 박지성은 슬림 라인의 블랙 실크 턱시도 등 기본에 충실한 의상을 입었다. 축구 선수 박지성을 알리는 의상도 준비했다. 자신의 등번호 7번을 새긴 그레이 체크 수트를 입거나 케잌으로 만든 미니 축구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실크 소재의 미니드레스 등을 선택했다. 밴드나 화관을 쓰는 등 다양한 웨딩 헤어도 선보였다.

촬영을 준비한 카마조 작가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멋있는 화보이기 전에 두 사람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면서 “두 사람이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하나, 하나 담아냈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2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