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벌레 쫓으려다 사람 잡을 뻔

입력 2014-07-15 14:20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국민일보DB

날벌레를 쫓으려다 대형사고가 날 뻔했다.

15일 오전 9시 13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모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A(여·30)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길가 철제 울타리를 들이받고 90도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 만에 구조됐으며 특별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중 날벌레를 쫓으려다 사고가 났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