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청률 독일-아르헨전 14.7%…1위는 한국-러시아전 52.5%

입력 2014-07-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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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독일-아르헨티나 결승전의 중계 시청률이 14.7%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부터 지상파 방송 3사가 중계한 독일-아르헨티나전은 방송사별로 KBS2 7.3%, MBC 4.8%, SBS 2.6%의 시청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방송 3사의 시청률을 모두 합쳐 14.7%, 시청 점유율을 합친 것은 67.5%로 집계됐다. 새벽 시간임에도 결승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라질월드컵 경기별 중계 시청률 순위에서는 한국-러시아전 52.5%, 한국-벨기에전 33.6%, 한국-알제리전 28.3% 등 한국팀의 경기가 1~3위에 올랐다.

또한 4~6위도 한국팀의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기 전인 32강 경기가 차지했다.

4위 일본-코트디부아르전 21.8%, 5위 그리스-일본전 19.8%, 6위 이탈리아-잉글랜드전 18.9%로 집계됐다.

7위는 네덜란드-아르헨티나의 4강전 15.5%, 8위는 독일-아르헨티나의 결승전 14.7%, 9위는 보스니아-아르헨티나전(32강) 11.5%, 10위는 독일과 브라질의 3~4위 경기가 10.7%로 나타났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