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 대표로 김무성 의원이 선출됐다.
김 신임대표는 14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의 온몸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통해 “오늘 영광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약속대로 저의 온몸을 던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풍우동주(風雨同舟)라는 표현처럼 어떤 비바람이 불더라도 우리는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당의 화합과 단결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정치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국민이 정치와 기성정당에 대해 ”절하는 것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새누리당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김무성 새누리당 당 대표 선출
입력 2014-07-14 19:49 수정 2014-07-14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