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25)가 예능감을 잠시 내려놓고 ‘천재 음악가’로서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새 미니앨범 ‘판타스틱(Fantastic)’ 발매와 함께 신곡 활동을 예고했다.
앨범은 14일 온·오프라인에 동시 출시됐다. 그룹 엑소(EXO)의 찬열, 인피니트 호야, SMROOKIES 슬기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전날 공개된 타이틀곡 ‘판타스틱’을 포함한 총 6곡의 수록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판타스틱(Fantastic)’은 빈티지한 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레트로팝 장르의 곡이다. 헨리는 지난 주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컴백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어반 힙합 댄스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안무는 물론 특수 제작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문워킹을 하는 등의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헨리는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귀여운 4차원 캐릭터로 대중성을 얻었지만, 그는 사실 뛰어난 음악 실력의 소유자다. 신곡 발표와 함께 활발한 가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진짜 사나이’ 헨리, ‘판타스틱’한 천재 음악가로 컴백
입력 2014-07-14 14:33 수정 2014-07-14 14:34